바캉스철에 떠나는 ‘가족여행’(Family Vacation)은 오랜 전통. 행선지가 해외라고 해도 바뀔 수는 없을 터. 문제는 경비. 항공료에 호텔비, 음식값과 입장료 등등…. 가족단위다 보니 비용도 만만찮아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가까운 곳을, 짧은 기간에, 백패커(Backpacker·배낭여행자)처럼 FIT(Frequently Independent Traveler·개별여행자·‘에프아이티’라고 읽음)로 다녀온다면 몰라도….
그런 컨셉이라면 일본이 ‘딱’이다. 한일간은 심야페리로, 일본 국내 역시 심야페리나 야간열차(버스)로 이동한다. 일본철도를 싸게 이용하는 ‘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