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큐
2002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덴젤 워싱턴이 아들을 살리기위해 인질 행각을 벌이는 아버지를 연기했다. 돈은 없지만 단란한 가정의 가장인 존 큐는 아들 마이크가 야구 시합 중 심장병으로 쓰러지자 아들을 살리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보험 혜택은 물론 정부 지원금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이에 존 큐는 아들을 심장 수술 대기자 명단에 올리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병원에서 인질극을 벌인다. 감독 닉 카사베츠.
■콜래트럴 데미지
‘여섯번째 날’ 이후 1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아놀드 슈워제네거(55)가 노익장을 발휘한 액션 영화. 9·11 테러와 유사한 소재라는 이유로 주목을 끌기도했다. 소방관 고디 브루어는 테러리스트들의 폭탄 테러로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다. 테러에 맞선 정부의 미지근한 대응에 분노한 고디는 직접 범인들을 응징하기 위해 나선다. 감독 앤드류 데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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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스
니콜 키드먼의 우아한 매력에 충격적인 반전이 곁들여진 스릴러.영화 본편과 함께 서플(부록)로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과 배우 인터뷰, 특수촬영기법 등을 다룬다. 특히 영화에서 두 남매가 앓고 있는 빛 알레르기 ‘XP’를 실제로 앓고 있는 사람들과 모임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인상적이다. 한정판으로 태양 문양의 기념목걸이가 제공된다. 2만5000원
■위대한 비상
새들과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착각을 들게하는 다큐멘터리. 곤충들의 세계를 그린 ‘마이크로 코스모스’의 프로듀서인 자크 페랭이 3년동안 30종의 철새 1000마리를 직접 부화해 새끼 때부터 키워가며 만든 역작. 서플로 제작 과정과 조류백과사전을 보듯 철새 종류별로 문서자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영어 더빙에 16대9의 시원한 와이드영상을 지원한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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