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대하사극 ‘제국의 아침’이 12월 조기 종영된다. 제작진은 당초 100회를 예정했으나 12월말 86회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안영동 책임프로듀서(CP)는 “‘제국의 아침’ 극본을 써온 이환경 작가가 최근 SBS ‘야인시대’ 집필까지 맡으면서 두 드라마를 동시에 진행하는데 부담이 크다”며 “정종(최재성·사진)의 죽음을 앞당기는 등 극 흐름을 빠르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속 사극은 고려 무신정권 당시 몽고침략에 대항했던 삼별초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제목 미정)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