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한-중 구상미술의 현주소 '동방의 빛깔'展

  • 입력 2002년 7월 23일 19시 01분


진안건 '다관' [사진제공=한국현대구상미술협회]
진안건 '다관' [사진제공=한국현대구상미술협회]
미술단체 목우회(이사장 이태길)가 최근 한국현대구상미술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이를 기념해 중국유화학회와 공동으로 ‘한중수교 10주년 기념 동방의 빛깔전’을 개최한다. 31일 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관.

이 전시엔 한국현대구상미술협회 회원인 한국 작가 200여명과 중국의 중국유화학회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다. 중국유화학회 소속 회원들은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역량있는 유화 작가들. 이번 공동전시에 참가하는 중국 작가들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중국유화학회는 중국 전역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응모작 4000여점 중 200여점의 입선작을 고른 뒤 이중 구상 사실 계열 작품을 100여점을 다시 엄선해 출품했다. 전시작들은 중국 현대 유화의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수작들로 대부분 1990년말 이후의 작품들이다. 02-399-1671∼4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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