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청년봉사단, 亞·중남미 26개국서 '인터넷봉사'

  • 입력 2002년 7월 29일 17시 38분


사진제공 정보통신부
사진제공 정보통신부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이 구성돼 8월부터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26개국에서 활동을 펼친다.

정보통신부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02 해외 인터넷청년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 205명을 다음달부터 세계 정보화 낙후지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3∼5명으로 팀을 이뤄 8월부터 9월까지 각각 15∼30일씩 담당지역에서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홈페이지 제작법 등을 교육하고 컴퓨터 수리 등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교육은 고려인, 조선족 등 현지거주 한인과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 현지 학생 및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봉사단원들은 귀국할 때 노트북PC, 프린터 등 교육을 위해 지급받은 장비를 현지 기관에 기증키로 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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