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현주/스팸메일에 요금 부과해서야

  • 입력 2002년 8월 2일 18시 51분


며칠 전 휴대전화로 ‘음악편지’ 메시지가 도착했다. 친구가 보낸 것인 줄 알고 통화를 눌러 확인한 뒤 음악을 끝까지 듣고 상대방에게 메시지까지 남겼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본 결과 ‘060 서비스’에서 메시지를 보낸 것이고 10초당 1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는 것이다. 무작위로 메시지를 보내고 안내도 없이 요금을 부과하다니 어이가 없다.

요즘 휴대전화 스팸메일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데 스팸메일 차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 더 이상 스팸메일로 피해 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

이현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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