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대표팀의 신예 공격수 취보(21·칭다오 이중)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에 입단했다. 토튼햄은 칭다오 구단과 이적료 200만파운드(약 37억원)를 주고 취보를 영입하는데 합의했으며 현재 취업허가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토튼햄과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결정을 조건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취보는 이로써 올해초 입단 당시 2부리그였다가 2002∼2003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맨체스터시티의 순지하이에 이어 중국인으로는 두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