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창단준비위는 9월말로 예정한 법인설립 자본금 15억원 중 51%는 창단 준비위원들이, 나머지는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한 시민공모 형식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은 구단 마스코트를 인천의 명물 ‘아귀’(일명 물텀벙이)로 정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할렐루야 축구단측의 활동은 인천시축구협회를 주축으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작업과 별개”라며 “이들이 인천시측에 프로축구단 운영비 보조, 컨소시엄 참여 등을 요청해왔으나 지방재정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축구협회는 20일경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범 시민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 예정이다.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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