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7일]'라이벌' '제국의 아침' 외

  • 입력 2002년 8월 16일 18시 00분


◇라이벌<드라마·SBS 밤9·45>

골프대회 날, 채연은 캐디가 다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채연은 다인에게 캐디 일을 그만두라며 다시 훼방을 놓으려 하지만 다인도 프로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버틴다. 결국 채연은 다인에게 골프 대결을 제안하고 다인은 채연의 계략에 말려 진다. 이를 본 태훈은 다인에게 자신의 골프장에서 일하자고 제안한다.

◇터닝 포인트 사랑과 이별<교양·SBS 밤12·00>

방송이 나간 뒤 부부들의 후일담을 담았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던 ‘산산이 흩어진 가족이여’ 편을 본 남편의 동창들은 돈을 모아서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또 창원 지역의 한 시청자는 남편에게 인테리어 공사를 맡기고 싶다고 연락했다. 친정으로 갔던 아내도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대를 알고부터<드라마·MBC 오후7·55>

민석은 부모가 귀국하자 미진을 소개한다. 남득은 준기를 만나 지난 일을 사과한 뒤 견습 작가로 써달라고 말한다. 준기는 그런 남득에게 현재의 상황을 글로 써보라고 한다. 중국으로 돌아가는 옥화 동생들은 옥화의 시집살이를 걱정한다. 혜원은 민석 엄마가 미진을 만났다는 말을 민석의 할머니에게 듣는다.

◇제국의 아침<드라마·KBS1 밤9·45>

정종의 병환이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되자 조정을 비롯한 각 호족들은 후사를 놓고 고민한다. 왕식렴은 왕소가 황제가 되면 호족들이 모두 제거당할지 모른다고 우려한다. 토벌군이 서경 도성을 비운 사이에 반란 역부들은 공역장에 불을 지른다. 불타오르는 황궁을 본 왕식렴은 쓰러진다.

◇목표달성 토요일<오락·MBC 오후6·10>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는 홍경민과 박경림이 새 멤버로 출연한다. 가수 비와 정재용이 닭싸움을 벌인다. ‘jtl의 개 두 마리’에서는 시골개 누렁이가 그룹 ‘jtl’을 따라 중국 MTV 시상식에 참석한다. 누렁이는 처음으로 중국 음식을 먹었다. ‘캠퍼스 최강 커플을 찾아라’에서는 국민대 학생들이 출연한다.

◇성인가요 베스트30<오락·iTV 밤10·30>

태진아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와 하동진의 ‘인연’이 1위 대결을 펼친다. 하동진은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최근 차세대 트로트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다. ‘신곡 인사드립니다’에서는 김태곤이 ‘홀로 떠도는 파랑새’를 부른다. 현숙이 ‘오빠는 잘있단다’를, 박정식이 ‘천년바위’를 각각 열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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