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98년 이후 소방서별로 운영해 온 화재피해복구안내소를 통해 지금까지 안내한 각종 민원이 5만3950건이라고 23일 밝혔다. 화재피해복구안내소는 화재나 수해 등 재난을 당한 시민에게 세제상 지원, 보험 혜택 등을 안내해 주며 화재증명원 발급을 통해 구호금품을 알선해 주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아직도 화재 등 재난을 당한 많은 시민이 이 제도를 몰라 시기를 놓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며 유사시 이 제도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는 관할 소방서 민원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