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위원장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4차 적십자회담 북측 대표단 명단을 한적에 통보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한 북측 대표단은 북한 적십자회 이금철 김일훈 김학철 중앙위원, 이호림 중앙위 부서기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북측이 회담 전부터 면회소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함에 따라 이번 4차 회담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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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회소 상봉' 아직은 먼길 |
이에 앞서 서 총재는 24일 남측대표단 명단을 통보하면서 “이번 회담에서 쌍방이 면회소 설치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이고 제도적 해결 방도에 합의함으로써 이산가족들과 내외의 기대에 부응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