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자대학은 6일 한양여대 도자기공예과 물레성형실에서 제1회 전국여성물레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일반 여성 및 실업계 예능계고교 여학생. 물레 성형을 통해 5∼10㎏의 점토를 작품으로 만들어 출품하게 된다. 02-2290-2179
서양화가 하상림의 꽃그림 개인전이 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열린다. 배경은 화사하고 깔끔하지만 꽃 자체는 현미경을 들이댄 듯 미세한 모든 것을 다 보여준다. 물방울 자국, 잉크가 튄 것 같은 흔적, 무언가 번졌다 마른 듯한 자취가 배어있다. 02-732-4677
꽃꽂이와 함께 하는 유리공예전이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유림아트홀 크래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김기라 김수진 장민호 등 유리작가와 플로리스트 23인이 참여해 꽃과 유리의 만남을 연출한다. 꽃이 유리가 되고 유리가 꽃이 되는 작품들. 02-546-2497, 8
제2회 송은미술대상전 수상작 기념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대상수상작인 박찬용의 조각 ‘이젠 꿈꿀 수 없는 꿈’을 비롯해 수상작 50여점 전시. 이 상은 젊은 작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송문문화재단이 제정했다. 02-733-9512, 527-6282
정란순 개인전이 8일까지 서울 태평로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꽃잎이 막 피어날 때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등을 화려하고 선명한 색조로 표현. 전체적으로 환상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이다. 원형 속으로 꽃씨가 날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02-2000-9737 한국현대미술조형연구회와 월간 ‘미술시대’가 공동 주최한 제5회 한국미술대전 공모전에서 섬유작가 윤정희씨가 3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씨의 작품은 “회화적 표현과 현대적 미감이 돋보이며 특히 물이 흘러내리는 듯한 살아있는 이미지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의 작품은 12월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전시된다.이광표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