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는 영화 전문검색 사이트인 씨네후닷컴(www.cinehoo.com)이 제작한 ‘MP3파일’.
단편영화 전문 감독인 신태균(38)씨가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소리바다와 같은 서비스를 하는 ‘사운드빅뱅 닷컴’이라는 사이트를 음반업체가 저작권 침해로 고소한 뒤 벌어지는 법정공방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 영화는 저작권 전문 변호사들이 법률 고문을 맡아 현실성을 높였다는 것이 씨네후닷컴 측의 설명. 110분간 이어지는 영화 MP3파일은 사운드빅뱅 닷컴을 유료화해 음반업체와 수익을 나눈다는 것이 결론이다. 미국에서 ‘냅스터’를 놓고 벌어진 법정공방과 같은 결론을 내놓은 셈.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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