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24일 낮 “두 기종의 엔진제작업체인 미국의 프랫앤드휘트니(P&W)사와 엔진 정비업체인 삼성 테크윈 관계자들을 참여시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추락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두 기종의 비행을 전면 중단시켰으며 조사를 마치는 데는 1개월가량 걸린다”고 밝혔다. 공군은 대신 F4, F5 등 다른 기종을 영공방어에 투입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군은 이날 오후 “KF16 기종은 F16과 다른 종류의 엔진을 장착했고 특별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25일부터 단계적으로 비행을 재개한다”고 전면 비행중단 방침을 수정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