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1975년부터 노화방지와 노인장수 실태를 연구해온 박상철(朴相哲·55)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관내 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무연고자 묘역을 보살펴온 이중혁(李重赫·79) 대한노인회 서울 동작지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받는다.
또 품팔이 등으로 모은 돈으로 30년간 불우이웃을 도와온 김덕순(金德順·81·여)씨와 36년간 영유아시설과 사회복지관에 종사한 고옥자(高玉子·56·여)씨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이 수여된다.
이밖에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17명, 국무총리 표창 26명, 복지부장관 표창 117명 등 모두 170명이 각종 포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