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국세청 주변 음식점 주인들 밤새…˝

  • 입력 2002년 10월 11일 18시 19분


▽국세청 주변 고급 음식점 주인들이 매상 계산을 하느라고 밤새는 줄 모른다-한 음식점 주인, 11일 국세청이 3년1개월 만에 옛 청사 자리인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신청사를 짓고 입주하자 국세청 공무원들을 접대하려는 기업체 인사들이 주변 식당으로 몰려들어 매출액이 크게 늘고 있다며.

▽언론에 그려진 내 모습은 그야말로 괴물이었다-장상 전 총리서리, 11일 발간된 주간 ‘우먼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후배 여성들에게 자신의 짧은 정치체험을 회고하며. 연합

▽한일전이 무산되면서 대회조직위가 30억원가량의 손실을 보게 됐다-부산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의 한 관계자, 11일 한국 축구가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패해 결승전을 함께 볼 수 있는 폐회식 1등석 및 입장권 미판매분 1만1000장에 대한 판매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며. 연합

▽코스피199나 코스피201을 새로 만들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강정호 한국선물거래소 이사장, 11일 코스피200 선물(先物) 부산 이관에 대해 증권거래소와 협상할 용의가 있고 시간이 더 늦기 전에 증권거래소가 협상 테이블에 나오기를 바란다며.

▽아파트값은 ‘혐오시설’ 인접 여부가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구본창 부동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11일 ‘국토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경기 분당 77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력 발전소나 아파트형 공장 등 혐오시설 인접 여부가 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연합

▽국내 최고령 한우는 올해 38세인 경남 거창군 김모씨 농가의 소로, 사람으로 보면 약 120세에 해당한다-농협의 한 관계자, 11일 최고령 및 최다 산우(産牛) 선발대회 결과 발표에서 이 소가 소들의 평균 수명보다 10년 이상 장수한 것이라며.연합

▽중국이 경제 초강국으로 세계에 등장함으로써 전 세계가 혜택을 입게 될 것이다-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10일 홍콩의 한 업무오찬 연설에서 중국이 경제 초강국이 되는 것을 두려움이 아닌 기회로 봐야 한다며.연합

▽코스닥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코스닥 대표업체 ‘엔씨소프트’의 허홍 이사, 11일 자사주 매입과 증자 등 여러 가지 주가부양 대책이 있었지만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거래소 이전을 선택했다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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