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 복권을 사는 과정은 이렇다. 먼저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그은 다음, 3자리나 4자리 숫자를 임의로 선택해 단말기 화면에 입력한다. 그러면 이 숫자가 찍힌 복권이 그 자리에서 출력되고 신용카드에서는 1000원이 복권 값으로 빠져나간다. 추첨은 주 1회 이뤄지며 당첨여부는 인터넷(www.techlotto.co.kr)에서 확인한다.
당첨금은 복권 판매 총액의 50%. 복권판매액이 1억원이고 당첨자가 10명일 경우 1인당 당첨금은 500만원이 되는 식이다. 그러므로 세 자릿수 복권은 당첨확률이 높은 대신 당첨금이 적고, 네 자릿수는 당첨 확률이 낮은 대신 당첨금이 많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정보통신은 2003년까지 편의점 복권방 노래방 약국 당구장 등에 이 단말기 10만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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