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6일]'아름다운 친구들' 외

  • 입력 2002년 10월 15일 17시 15분


◆아름다운 친구들-조성모와 오랑우탄<다큐·KBS2 밤8·20>

연예인들이 멸종위기 동물과 환경 자원을 직접 돌아보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스타 환경 다큐멘터리. 첫시간에는 인기가수 조성모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보르네오섬의 오랑우탄을 찾아간다. 그는 밀림속에서 야생 오랑우탄을 좇고 밀렵으로 고아가 된 오랑우탄을 돌본다.

◆인어 아가씨<드라마·MBC 밤8·20>

이 사장은 아리영이 순수한 뜻으로 주왕을 만난 게 아니라는 경혜의 말을 떠올리고 주왕에게 아리영과 첫 만남에 대해 묻는다. 금 여사는 이 사장에게 아리영을 절대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수정은 아리영을 찾아가 예영과 이복 자매인 사실을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역사극장<드라마·EBS 밤10·00>

세 번의 짧은 만남으로 운명을 초월한 사랑을 나눈 기생 홍랑의 일대기를 방영한다. 조선시대 기생 홍랑은 조선 8대 문장가였던 고죽 최경창을 사랑했다. 그러나 최경창이 한양으로 떠나자 홍랑은 시를 쓰며 그를 기다린다. 최경창이 병환으로 죽자 홍랑은 그의 묘를 14년 동안 지켰다.

◆정<드라마·SBS 밤9·55>

미연은 병수에게 이혼 서류를 받고 서러워한다. 병수의 아버지 태봉은 아들의 이혼을 막기 위해 막내 아들 한수를 앞세워 미연을 찾아간다. 한수는 미연을 보자 울먹이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애원한다. 철수는 해미의 동생이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가지만 이미 동생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한다.

◆와 ⓔ멋진세상<오락·MBC 오후7·20>

‘신 체험 멋진 도전’에서는 개그맨 장재영이 사막에서 펼쳐지는 보트 대회에 도전한다. ‘와 ⓔ멋진 세상’에서는 독일의 슈뢰더 총리와 관광가이드를 하는 그의 동생 로타르를 소개한다. ‘신 인류를 찾아라’에서 폭이 한강의 20배나 되는 에리호를 수영으로 횡단하는 캐나다의 장애인 애슐리를 만난다.

◆수요기획<다큐·KBS1밤12·20>

미국 메릴랜드주의 첫 동양인 여성 판사로 임명된 한국인 지니 홍(36·홍진경). 미국의 언론들이 앞다투어 그의 성공기를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판사가 되기까지 인종차별과 가족과의 갈등으로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판사 지니 홍이 고난 극복 성공담을 털어놓고 미국 판사 제도의 특징도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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