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재 중형주로 분류되는 SK텔레콤 신세계 금강고려화학 태평양 신도리코 농심 한국전기초자 등과 소형주로 분류되고 있는 삼성화재 롯데칠성 에스원 롯데제과 대덕전자 제일기획 유한양행 등이 대형주로 재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기준은 △대형주는 종목별 시가총액 상위 100위 이내 △중형주는 101∼300위 △소형주는 301위 이하이며 각각 2001년 1월4일을 1000으로 해서 지수가 계산된다.
지금은 상장 자본금 규모를 기준으로 △750억원 이상이면 대형주 △350억∼750억원은 중형주 △350억원 미만은 소형주로 분류하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는 자본금 규모별 지수보다 증시 흐름을 더 정확하게 반영해 시황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투자종목군)를 짜는 데 더욱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용 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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