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잡링크에 따르면 ‘연체된 카드요금을 어떻게 갚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른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갚는다”는 답변이 37.8%로 제일 많았고 △은행대출 27.7% △부모에게 의존 16.6% △사채 이용 13.9% 등의 순이었다.
현재 가진 신용카드 수는 △3, 4개 53% △5개 이상 28.1% △1, 2개 14.9% 순이었다.
신용카드 연체 경험 비율은 직장인이 72.1%로 미취업자(58.8%)보다 훨씬 높았다. ‘현재 연체 중’이라고 답변한 비율도 직장인과 미취업자가 각각 36.8%와 28.7%로 조사됐다. 월평균 신용카드 사용료는 △21만∼30만원 35.5% △31만∼40만원 21.6% △41만∼50만원 17.4%로 나타났다.미취업자의 경우 31.7%가 취업 준비에 월 10만∼20만원을 지출한다고 답변하는 등 취업 준비에 따른 비용 부담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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