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한이 아사히마치패의 아편을 손에 넣자 부하들은 아편을 팔아 큰 돈을 벌자고 말한다. 그러나 아편은 인간의 정신을 병들게 한다며 정진영이 적극 반대하자 두한은 아편을 모두 태워버리라고 지시한다. 두한과 인애가 포옹하는 모습을 본 인애의 아버지는 인애에게 두한을 만나지 말라고 엄명을 내린다.
◆고독<드라마·KBS2 밤9·55>
진영은 영철을 통해 경민과 영우가 1년 전 별장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그때 영우가 경민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영은 영우와 경민의 관계가 심상찮다고 느낀다. 은석은 정아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은석은 또 영우가 경민을 좋아하는 감정을 하찮은 것으로 여긴다.
◆현장르포 제3지대<다큐·KBS1 밤12·00>
한국의 첫 가출소녀 대안 학교인 ‘범숙 학교’에 다니고 있는 19명의 소녀와 교사들을 통해 새로운 교육을 조망한다. 창원 고수골에 있는 이 학교는 무학년 무학급제로 중 고교 통합 과정이며 각자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공부할 수 있다. 수업도 이동식이며 지역과 문화탐방, 댄스 등 주제별 교육도 병행한다.
◆지구본색<교양·SBS 오후7·05>
남성 듀엣 ‘인디고’가 호랑이를 잘 다루는 재주를 가진 중국 계림의 쑨카이씨(52)를 소개한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선 발 하나로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아크바바씨(29)가 있다. 그는 발로 악기를 연주하고 운전을 하면서도 이발을 한다. 그의 다섯살난 아들도 아버지의 기상천외한 솜씨를 배우기 시작했다.
◆요리보고 세계보고<교양·MBC 오후5·20>
멕시코의 대표적인 선인장 ‘용설란’으로 만든 ‘데킬라’와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폴케’, 선인장 애벌레를 넣어 만든 ‘메스칼’ 등 멕시코인의 전통 술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멕시코인들이 수십년간 고집해오고 있는 전통적인 양조법과 그에 얽힌 일화도 상세히 전한다.
◆영화속으로<교양·KBS1 밤11·35>
한국 영화의 촬영지를 소개한다. 첫 시간에는 영화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과 강원도 고성으로 간다. 최북단 항구인 대진항은 세탁소 세트가 있었다. 강원도 고성의 송지호는 강재가 파이란을 만나러 가던 길에 들린 호수이고 대진항 등대 앞은 강재가 파이란의 편지를 읽고 오열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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