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 사무실용 디지털 복합기 출시

  • 입력 2002년 11월 11일 17시 16분


롯데캐논(대표 김대곤)은 최근 중간 규모 이상의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복합기를 시장에 내놓았다. 디지털복합기는 한 대의 기기에 프린터 복사기 팩스 스캔 기능이 모두 포함된 제품을 말한다.

이번에 롯데캐논이 내놓은 iR2800과 iR3300은 복사, 네트워크 프린터, 스캔, 팩스기능이 모두 가능하며 소음과 전력사용량이 적다. 또 공간을 그다지 많이 차지하지 않아 사무실 활용도를 높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최고 사무실기기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화질 해상도가 가능한 iR 2800과 iR3300은 각각 분당 28매와 33매까지 복사할 수 있다. 메모리용량이 크게 늘어나, 축소 및 확대 복사할 때 출력사이즈에 맞도록 용지의 크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판단해 출력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복사와 프린트가 가능하도록 최고 4550매까지 용지를 넣을 수 있다.

iR2800과 iR3300은 인터넷상에서 원격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분당 42매 속도로 스캔할 수 있으며, 최대 A3용지 크기까지 스캔할 수 있다.

이밖에 2초대의 고속팩스 전송이 가능하며 랜에 연결된 PC를 통해서도 직접 팩스를 보낼 수 있다. 또 PC를 통해 받은 팩스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팩스출력에 따른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문의전화 080-987-8585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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