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나포인트의 모나크비치리조트 골프 링크스(파70)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박지은은 베스 바우어(미국)와 짝을 이뤘으나 지난해 우승팀 로리 케인(캐나다)-제니스 무디(영국)조에게 3홀 남기고 4홀차로 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다.
박지은은 이로써 줄리 잉스터-도티 페퍼조에게 패한 로라 디아스-히더 보위(이상 미국)조와 3위를 다투게 됐다.
이 대회는 미국 PGA,LPGA, 시니어PGA 투어 프로 4개 팀(2인 1조)이 출전, 이틀간 팀 매치플레이로 우승조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각조에 20만달러이며 승용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PGA부문에서는 프레드 커플스-마크 캘커베키아조와 리치 빔(이상 미국)-피터 로너드(호주)조가 우승을 다툰다. 한편 골프광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프로암대회에 출전해 프레드 커플스 등과 라운드를 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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