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1개 450원으로 지난주보다 8.7%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비싸고요. 풋고추 10㎏은 4만4000원 선으로 지난주와 보합세지만 작년보다는 3배 가까이 높은 가격입니다.
반면 상추 가격은 지난주보다 38.6%나 떨어졌습니다. 최근 서울 근교 하우스에서 재배된 상추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과일 중에서는 제철을 맞은 감귤을 권합니다. 11월 들어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15㎏ 중품 기준으로 1만12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주보다 13.8% 낮은 가격입니다.
단감은 제철 수확을 끝내고 저장에 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일시적으로 가격이 뛰고 있지만 앞으로 가격 등락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지난주 가격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계란은 특란 10개 기준으로 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보다 1.6% 오른 가격입니다. 마른 오징어 20마리가 1만2000원으로 지난주보다 1.6% 정도 떨어졌습니다.(도움말〓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www.chulha.net, www.affis.net)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