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소아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60년대 ‘한아재단’을 설립해 ‘탯줄을 소독한 가위로 자르기’ 운동을 펼치는 등 파상풍 예방 사업에 기여했다. 고인은 또 45년 선친이 설립했다가 폐업한 출판사 ‘동명사’를 다시 열어 이공계통의 책과 함께 선친의 유고집을 발간해왔다. 유족은 부인 홍정희(洪貞姬)씨와 피부과 명의로 유명한 국주(國柱), 경기대 교수인 득주(得柱)씨 등 2남3녀. 이주용(李珠龍) KCC정보통신 회장, 이민문(李敏文) 대왕㈜ 대표이사, 김중원(金重源) 전 한일그룹 회장이 사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76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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