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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닉쿤 찾아라’, 태국서 열리는 한국 대중문화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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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13:27
2009년 11월 24일 13시 27분
입력
2009-11-24 13:10
2009년 11월 24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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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닉쿤.
태국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와 한-태교류센터는 27일부터 29일까지 방콕 최대의 쇼핑몰인 센트럴월드에서 ‘눈 내리는 한국’을 주제로 코리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일간의 행사에는 ‘해운대’ ‘왕의 남자’ ‘괴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들이 무료 상영된다. 또 2PM의 닉쿤처럼 스타를 꿈꾸는 태국 젊은이들의 오디션도 펼쳐지며 JYP 엔터테인먼트 등 한국의 연예기획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김덕수 사물놀이를 비롯해 여성 난타쇼인 드럼캣쇼, 비보이와 발레를 접목한 베이비쇼, 태권도 쇼 등 한국의 인기공연들이 펼쳐진다.
태국 현지에서 한국의 겨울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에는 강원도를 비롯한 각 지역의 스키리조트 등이 대거 참가해 한국의 겨울을 알린다.
‘코리아페스티벌 2009’ 홍보대사로는 탤런트 윤태영과 태국 배우 자(Ja)가 임명된다. 또 개막식 행사에는 한국관광 서적을 펴내기도 한 태국 인기 가수 핌(Film)이 출연한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방콕지사장은 “그동안 한국에 보여준 태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코리아페스티벌 2009 행사는 양국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양국간 문화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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