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배우 윤여정과 이혼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영남은 29일 방송하는 SBS ‘절친노트3-찬란한 식탁’에 출연해 “윤여정과 헤어진 이유는 당시에 더 좋은 여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남은 지난해 12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전처 윤여정이 ‘조영남이 첫눈에 반할만한 얼굴이 아니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윤여정도 첫눈에 반할 인상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응수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이혼 후 한번도 만난 적 없느냐’는 말에 “한번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영남은 자신의 절친이 나훈아와 조용필이라는 사실을 덧붙이며 만나는 장소를 공개하기도 했다.
“나훈아, 조용필과 과거부터 친한 사이로 그중 내가 가장 형”이라고 밝힌 그는 “나훈아는 돈 많은 여자들이, 조용필은 젊은 여자들이 좋아한다”며 콘서트를 찾는 여성 관객들의 특징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 직격 인터뷰 = 조영남과 화투와 100억대 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