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 모델 5종 새단장
렉스턴·카이런·액티언 등 SUV 럭셔리 무장
플레그십 세단 체어맨도 신모델로 동시 출격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SUV 전라인의 2010년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SUV 4종은 물론 플레그십 세단 체어맨까지 5개 차종의 신모델을 동시에 선보인 것은 본격적인 기업
회생을 시도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판매 확대를 통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쌍용의
2010년형 SUV라인은 전체적으로 상당부분 업그레이드 됐다. 전 라인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더욱 고급화됐다.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인조 가죽 시트 등 각종 편의 사양을 더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먼저 쌍용의 중흥기를 이끈 프리미엄 SUV 렉스턴에는 스페셜 모델인 브라운
에디션(BROWN Edition)을 추가했다. 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뉴 투톤 컬러 와이드 가니쉬, 트윈 테일 머플러, 플립업
글래스 등을 적용해 진보된 스타일과 편의성을 구현했다.
무쏘의 계보를 잇는 중형 SUV 카이런도 세이프티
선루프, 커튼 에어백, ESP 등을 기본 장착한 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역시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뛰어난 연비로 호평 받고 있는 액티언은 레이디 팩을 새롭게 선보였다. 레이디 팩 전용사양(시트,
도어트림, 카메트),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대형 화장거울 등을 적용해 여성 고객들의 감성을 충족시켰다. 에코 크루즈 컨트롤,
하이패스 시스템, 사이드 스텝, USB MP3 CDP 등 편의 사양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액티언스포츠에도
18인치 실버 휠과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SUV 전 차종에 대해서 엔진 및 구동 계통 A/S 보증기간을 기존 3만6000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신차 출시와 맞물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확대에 주력하겠다. 조기 경영정상화를 통해 쌍용자동차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에게 반드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형 모델의 판매 가격은 렉스턴 2735만원∼4070만원, 카이런
2295만원∼3307만원, 액티언 2055만원∼2782 만원, 액티언스포츠 2040만원∼2575만원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