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아이스 쇼, 꽃남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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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16일 07시 00분


내달 16일부터 페스타온 아이스
챈·주베르·베르네르·쿨릭 등
유명 남자피겨스타 대거 동참

김연아. [스포츠동아 DB]
김연아. [스포츠동아 DB]
‘피겨퀸’ 김연아(20·사진·고려대)와 함께 은반 위를 수놓을 세계 정상급 피겨스케이터들이 결정됐다.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KCC 스위첸페스타온 아이스 2010’에 김연아, 곽민정(16·군포수리고)과 더불어 패트릭 챈, 쉐린본(이상 캐나다) 페어팀 장단-장하오(중국)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이스쇼에는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꽃미남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5위를 차지한 패트릭 챈과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브라이언 주베르(프랑스), 고난도 점프를 자랑하는 토마시 베르네르(체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리야 쿨릭(러시아) 등이 그 주인공. 여자 싱글에서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비록 11위에 머물렀지만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은 키이라 코르피(핀란드)와 ‘백전노장’ 쉐린본이 국내 팬들을 만난다. 페어에서는 올림픽 5위를 차지한 장단-장하오가, 아이스댄싱에서는 동메달리스트 옥사나 돔니나-막심 샤발린(러시아)이 한국 땅을 밟는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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