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가수 서인영이 ‘혼전계약서’를 꼭 쓸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매칭서비스 ‘프렌밀리(www.frienmily.com)’는 최근 미혼남녀 1646명을 대상으로 ‘혼전계약서를 꼭 쓸 것 같은 남녀 연예인’이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병헌은 남자 연예인 중 3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배용준(25%), 류시원(17%), 비(13%) 등 대표 한류스타들이 순위에 올랐다.
여자 연예인들은 38%의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서인영과 현영(34%), 이효리(14%), 신지(11%), 소녀시대 제시카(3%) 등 솔직하면서도 당당한 이미지의 여자 연예인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설문과 함께 진행된 ‘결혼상대가 결혼 전에 혼전계약서를 쓰길 원한다면 쓸 용의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서 남자 54%는 ‘식을 올리기도 전에 이혼을 염두에 둔 계약서를 쓴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여자 56%는 ‘요즘같이 이혼율이 높은 시대에 결혼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대비한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상반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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