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프로듀서“만남 계획”
JYP 관련해 입장 밝힐지 관심
영화 ‘하이프 네이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PM 전 멤버 재범(사진)이 한국에서 팬미팅을 갖고 팬들을 만난다.
팬미팅의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재범이 ‘하이프 네이션’ 촬영을 위해 6월 초 입국한 후 빠른 시일 내에 행사를 벌일 전망이다.
‘하이프 네이션’의 프로듀서를 맡은 한국계 미국인 제이슨 리는 30일 스포츠동아와 만나 “재범이 영화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팬미팅 행사가 재범의 입국 후 곧바로 이뤄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범은 이번 팬미팅 무대에서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재범은 2009년 9월 2PM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지 약 9개월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리에 따르면 재범은 6월 첫째 주 자신이 속한 비보이팀 멤버들과 함께 입국하며, 약 두 달간 촬영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춤과 연기 연습을 하고 있는 재범은 ‘하이프 네이션’ OST에도 참여했다.
‘하이프 네이션’은 백스트리보이즈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앨런 카자티가 감독을 맡고,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의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음악감독으로 나선다.
한편 재범은 테디 라일리의 지휘 아래 스눕독, T-페인, 크레이지본 등과 음악 작업을 했으며, 상반기에 한 곡을 세계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동영상 = ‘2PM 탈퇴’ 재범, 팬 눈물 배웅속 美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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