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을 마친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곧바로 오스트리아 노이스티프트로 떠난다. 남아공 고지대에 대비하기 위해 고도 1200m의 노이스티프트를 전지훈련 장소로 택했다.
이곳에서는 두 차례 평가전이 있다. 30일 오후 10시 벨라루스, 6월 4일 오전 1시 스페인을 상대하는 데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로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세계 최강’ 스페인과의 일전이 관심을 끈다. 한국이 지금까지 만나본 평가전 상대 중 가장 강팀으로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를 펼쳐 본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 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드디어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으로 향한다.
대표팀은 5일 결전지 남아공에 입성한 뒤 베이스캠프로 정한 루스텐버그로 이동해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12일)에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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