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김태균 18호 쾅!…홈런 공동선두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6월 30일 07시 00분


김태균 18호 쾅!…홈런 공동선두
김태균(28·롯데)이 29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 0-6으로 뒤진 4회말 솔로 홈런을 날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스기우치 도시야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130km/h)를 잡아당긴 시즌 18호. 김태균이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자 호세 오티스(소프트뱅크) 역시 5회초 3점 홈런으로 응수, 둘은 다시 홈런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롯데는 1-19로 대패했다.

“태균, 마에다와 올스타전 붙고싶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29일 인터넷판에서 지바 롯데 김태균이 7월23∼24일 후쿠오카 야후돔과 니가타 에코 스타디움에서 열릴 올스타전에서 센트럴리그 최다득표자인 투수 마에다 겐타(히로시마)와 격돌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추신수, 1안타…타율 0.286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86으로 변동이 없었다.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토론토 선발 리키 로메로의 몸쪽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2-1로 이겼다.

“LG 정찬헌, 재활 3개월 걸릴 것”
LG는 27일, “우완투수 정찬헌(20)이 27일 건국대 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헌은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줄곧 2군에 머물렀다.

LG, 1군 불펜코치에 차명석
LG는 29일 차명석 재활군 코치를 1군 불펜코치로, 기존 성영재 1군 불펜코치를 재활군 코치로 보내면서 보직을 맞바꿨다. LG 구단은 “투수진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고 밝혔다.

부상 재활 이현승, 2군 실전등판
두산 이현승이 29일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진행된 2군 청백전에 어깨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했다. 4이닝 3안타 무4사구 2탈삼진 1실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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