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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4차전 어워드] 홈런 없어도 이런 경기라면 흥미만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10-12 00:39
2010년 10월 12일 00시 39분
입력
2010-10-12 00:00
2010년 10월 12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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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없음. 홈런 없어도 이런 경기라면 흥미만점. 1차전과 3차전에는 홈런폭발, 2차전과 4차전은 홈런불발. 5차전을 기대하시라.
○안타=
두산 김현수의 한방. 3-7로 뒤진 7회말 2사만루서 대타로 나서 2타점 우월 단타. 승부는 뒤집지 못했지만 ‘도박사’ 김경문 감독의 짜릿한 승부수. 명승부와 감동의 한방.
○수비=
두산 최준석, 5회초 1사1루서 최형우 총알타구 건져내 1루주자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킨 장면. 순발력을 몸매로만 판단 마시길.
○주루=
삼성 조영훈, 5회초 2사 1·2루서 필사의 역주로 1루수 앞 내야안타. 심판판정에 관심 쏠릴 정도로 승부의 분수령. 느린 발로도 노력하면 안타 만들 수 있다고요.
○실책=
두산 투수 홍상삼, 3회초 무사 1·2루서 조동찬 번트 잡아 3루 악송구. 날아가는 공만 보면 2타점짜리 좌익선상 2루타였어.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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