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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 광저우를 흠뻑 적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1-28 16:01
2010년 11월 28일 16시 01분
입력
2010-11-28 14:55
2010년 11월 28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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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가 27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폐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보름 동안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게임이 27일 저녁 내렸다. 광저우 하이신사(海心沙)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5개국의 선수들과 임직원이 모여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차기 대회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인천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이어 3번째로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게 된다.
비는 무대에서 인천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간 후, 무대 위에 올라왔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히트 곡 ‘레이니즘’, ‘프렌즈’ 등을 열창해 환호를 받았다.
그로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적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며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과시한 셈이다.
공연을 마친 비는 “한국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어깨가 무거웠지만 단독 무대를 가질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메달을 딴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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