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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기성용 악플에 “이렇게 잘생긴 쓰레기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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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17:14
2011년 3월 10일 17시 14분
입력
2011-03-10 17:00
2011년 3월 10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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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차두리. 스포츠동아DB
축구 선수 차두리(31. 이하 셀틱 FC)가 기성용(22)의 악성 댓글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최근 한 누리꾼이 기성용과 차두리의 트위터 글을 읽고 기성용의 행동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1일 기성용이 자신의 트위터에 스파게티 등 외국 음식에 적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차두리는 다음 날 기성용에게 부인과 함께 양식을 대접한 것을 미안해하는 글을 남겼다.
누리꾼은 이를 읽고 "기성용 쓰레기oo하는 말 보소. 두리 형님 아내분이 기껏 타향살이하는 oo 밥 먹여 놨더니 하는 소리 보소. 성용아, 너는 대성하긴 글렀다. ooo없는 oo"라며 기성용을 비판했다.
이 글을 본 차두리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말씀을 너무 함부로 하시네요. 읽기 거북합니다! 이렇게 잘생긴 쓰레기 보셨어요? 속상하네요 이런 글!"이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누리꾼의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오른 발목을 부상당한 차두리는 회복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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