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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은 10년, 축구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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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9 07:55
2011년 4월 29일 07시 55분
입력
2011-04-29 07:00
2011년 4월 2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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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대행, 화기애애한 합숙 통해 서울 부활 다짐
FC서울 최용수 감독대행. 상암 | 임진환 기자 (트위터 @binyfafa) photolim@donga.com
“제가 정말 말 주변이 없는데….”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FC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사진)은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다.
제주와의 K리그 8라운드를 이틀 앞둔 28일, 서울 훈련장이 있는 구리 GS 챔피언스파크. 협소한 인터뷰 룸에 30여 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다. 전임 황보관 감독이 물러난 이후 ‘달라진’ 서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말 주변 없다던 최 감독대행의 입에서는 주옥같은 멘트가 쏟아졌다.
“우승 후유증이다. 의식전환이 느렸다. 나태했고, 모두가 조급해 했다”며 부진 원인을 짚은 최 감독대행은 “스포츠는 결과가 말한다. 우리 장점을 충분히 살려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 절대 지고 싶지 않다”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 선수단이 합숙에 돌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내부 결속과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했다”며 합숙 이유를 전한 최 감독대행은 “강산은 10년, 축구는 3년 주기로 변화한다. 감동 축구와 승리로 돈 들여 티켓을 산 팬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단도 어느 정도 여유를 찾은 듯 했다. 지난 주말 광주전 패배 후 머리를 짧게 깎은 데얀은 “머리가 짧았을 때 골을 많이 넣었단 주변 조언에 따라 스타일을 바꿔봤다. ‘죄송하다’는 말을 더 이상 하지 않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고명진도 “황보 감독께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셨지만 우리 책임도 크다. 무섭던 현역 때와는 달리 친구처럼 다가온 최 감독대행께서 우릴 잘 이끌어주실 것”이라며 주먹을 쥐어보였다.
구리 |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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