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다쳤던 공격수 박주영(26·AS모나코)이 결국 프랑스 정규리그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주영은 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생테티엔과의 정규리그(리그1)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1일 모나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8명의 참가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모나코 구단은 박주영과 함께 수비수 지미 트라오레(무릎), 공격수 다니엘 니쿨라에(엉덩이)가 부상으로 이번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달 25일 스타드 렌과의 리그 홈경기(1-0 승)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발목을 삐어 경기 후 정밀진단을 받았다. 모나코 구단은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부상이 아니라 이번 생테티엔 원정경기에 참가할 것이라는 전망했지만, 코치진은 박주영에게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 시간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