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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지선 전 남친 디테오, 29일 ‘나가수’ 출연 ‘헉!’…녹화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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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 12:04
2011년 5월 30일 12시 04분
입력
2011-05-30 11:50
2011년 5월 30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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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다이브 디테오-이소라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소울다이브 디테오(본명 이성수)가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는 3인조 힙합그룹 소울다이브가 깜짝 등장했다.
이소라의 미션곡 ‘주먹이 운다’를 돕기 위해 함께 무대에 오른 소울다이브 멤버들은 파워넘치는 랩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치른 디테오는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이 무대의 녹화가 지난 23일 송지선 아나운서가 사망한 몇시간 후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테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 연인이었던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해 언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힙합가수 UMC UW의 공연에 게스트로 나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자택 19층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충동적인 자살로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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