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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톱스타 미야자키 아오이 남편 소스케, 한류에 강한 거부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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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6 11:55
2011년 7월 26일 11시 55분
입력
2011-07-26 11:39
2011년 7월 26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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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배우 미야자키 아오이(26)의 남편이자 배우인 타카오카 소스케(29)가 일본 내 한류 열풍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타카오카 소스케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드라마 등을 많이 방영하는 후지TV를 보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타카오카 소스케는 일본영화 ‘박치기’에서 재일교포 고교생 역을 맡았던 배우다.
그는 “한때 후지TV에서 작품 활동을 한 적이 있지만 지금 그곳은 한국 방송국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지금 여기가 어느 나라인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인이므로 일본 프로그램이 보고 싶다. 방송에서 한국과 관련한 내용이 나오면 TV를 꺼버린다”며 “세뇌를 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같은 글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며 논란이 일자 타카오카 소스케는 트위터에 다시 한번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는 “발언을 정정할 생각따위는 없다. 이번 일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더라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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