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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영화 ‘여인의 향기’로 스크린 복귀…박희순 쫓는 열혈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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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08:48
2011년 8월 18일 08시 48분
입력
2011-08-18 08:41
2011년 8월 18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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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 사진제공 |메이딘, 판타지오
배우 주상욱이 스릴러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 감독 김형준)’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여인의 향기(가제)’는 미모의 여인 수진(박시연)으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은 형사 선우(박희순)가 오히려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후배 형사인 길로(주상욱)에게 쫓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주상욱은 극 중 살인 사건의 용의자 누명을 쓴 박희순을 끈질기게 쫓으며 사건을 파헤치려는 열혈 형사 한길로로 출연해 강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력계 형사 한길로는 정해진 룰을 중시하고 규칙을 어기는 것을 한치도 용납 못 하는 까다로운 성격. 주상욱은 한길로 역을 위해 친분 있는 형사들을 만나 말투와 수사 기법 등을 배우는 등 배역에 완전히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주상욱은 “탄탄한 시나리오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하는 영화이기도 하고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하는 작품이라 벌써 떨리고 기대된다. 곧 촬영에 들어가는데 열심히 임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상욱 박희순 박시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는 8월 2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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