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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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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09:29
2011년 9월 7일 09시 29분
입력
2011-09-07 09:18
2011년 9월 7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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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2.9% 증가한 911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보다 4.1% 증가한 수치다. 누적 등록대수로도 전년 1~8월 5만8371대 보다 19.3% 증가한 6만9639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16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1802대, 아우디 869대, 폭스바겐 817대 순으로 독일차 브랜드의 강세가 여전했다.
닛산(528대), 토요타(505대), 포드(328대), 렉서스(31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닛산은 최근 출시한 신차 큐브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벤틀리와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등 명차의 판매도 꾸준해 지난 한달 간 벤틀리 9대, 마이바흐 2대, 롤스로이스 1대가 팔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561대(39.1%), 2000cc~3000cc 3201대(35.1%), 3000cc~4000cc 1989대(21.8%), 4000cc 이상 365대(4.0%)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9116대 중 개인구매가 4990대로 54.7%, 법인구매가 4126대로 45.3%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31.1%), 서울(30.4%), 부산(7.3%)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300(949대), BMW 520d(631대), BMW 528(61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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