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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최악의 실수’…ESPN 리스트에 이름 올려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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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09-25 18:21
2011년 9월 25일 18시 21분
입력
2011-09-25 12:57
2011년 9월 25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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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빅매치의 사나이'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실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축구선수들의 '최악의 실수' 명단을 작성한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8일 열린 맨유와 첼시전에서 페르난도 토레스의 어이없는 슈팅이 이번 명단을 작성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당시 토레스는 전체적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 38분 텅 빈 골문 앞에서 공을 밖으로 차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박지성의 최악 실수는 지난 2008년 12월 30일 미들즈브러와 경기 때 나온 장면이 '당첨'됐다.
당시 박지성은 후반 27분 골문 앞에서 게리 네빌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어이없게 골대 위를 훌쩍 넘기면서 완벽한 득점찬스를 무산시켰다.
하지만 이번 '최악의 실수'는 비난 보다는 우스개 해프닝적인 성격이 강한 것. 박지성 외에도 최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 레알 마드리드)와 티에리 앙리(34, 뉴욕 레드불스)도 포함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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