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닛폰’은 “아오키가 최근 메이저리그의 중견수 부족 현상을 틈 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 된다”고 8일 보도했다.
또한 “아오키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린다면 중견수가 필요한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클리블랜드, 밀워키 등이 영입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아오키는 지난 2004년 야쿠르트에 데뷔한 이래 8시즌 동안 985경기를 뛰며 0.329의 타율과 84홈런 385타점 164도루를 기록한 선수. 공·수·주 3박자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김광현과의 대결로 많이 알려진 선수.
2011년 0.292의 타율과 4홈런 44타점 8도루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지만, 6년 연속 3할 타율과 1시즌 200안타 기록 등을 세우며 일본을 대표하는 타자 중 한명으로 군림해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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