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를’, 11일 무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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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9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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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P 앨범 ‘ㅁ’ 발표 후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를’(Lel)이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를’의 공연은 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리젠타워 1층 ‘카페 도로시’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를’이라는 우리말 조사를 예명으로 정한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싱어송라이터 ‘를’은 자신의 앨범 첫 번째 공식 활동을 대중들과 가까이서 만나는 미니 콘서트로 선택했다.

이번 ‘를’의 콘서트에는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편곡가로 유명해진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 등 여러 뮤지션이 참여한다. 정형돈의 ‘강북멋쟁이’를 편곡하고, 소울스타의 ‘강남역 10번 출구’, MBC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 삽입곡 ‘떨어진다 눈물이’ 등을 작곡한 김진훈, 지난 연말 김범수 박정현의 ‘그 해 겨울’ 콘서트에서 화려한 디제잉 무대를 선보인 DJ펌킨 등이 ‘를’ 콘서트를 위해 뭉쳤다.

‘를’은 가수 김연우, 김범수, 아이비, 2AM, 2PM, 미쓰에이, 백아연 등 많은 가수들에 앨범에 참여했으며 알렉스 2집 타이틀곡 ‘미쳐보려 해도’를 작곡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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