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이시영 “남친이 잔소리할 때, 넥타이 무늬 개수를 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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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5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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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자신이 사용하는 연애 비법 중 하나를 공개했다.

이시영은 15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이원석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은 아니다. 그런데 내가 사용했던 연애 비법 중 하나가 영화 속에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여성이 잘못했고 잔소리를 들어야하는 상황일 때, 남자친구의 넥타이 무늬 개수를 세라고 한다”며 “나도 비슷한 방법을 사용해 남자친구의 잔소리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듣는 편이다. 이런 방법이 연인과 다툼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고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 분)가 우연히 갖게 된 ‘남자사용설명서’의 지시를 따라하면서 한류 톱스타 이승재(오정세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되는 이야기.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김정태, 박원종,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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