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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나 차갑고 도도한 여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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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0 15:50
2013년 1월 30일 15시 50분
입력
2013-01-30 15:29
2013년 1월 30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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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채영이 실제 성격을 밝혔다.
한채영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제작발표회에서 고아라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한채영은 "캐릭터 고아라는 굉장히 냉철하고 도도한 성격의 인물이다. 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는 캐릭터다. 그동안 발랄한 캐릭터를 많이 해본 것 같아 이번에는 도도한 캐릭터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사람들이 내 겉모습을 보고 도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옆에 있던 조현재는 "한채영과 오래 알고 지냈는데, 실제로는 되게 털털하다. 남자 같은 면이 있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은 실제 광고인 이제석이 쓴 에세이 '광고천재 이제석'에서 모티브를 얻은 픽션 드라마이다. 한채영, 진구, 박하선, 시크릿 한선화 달샤벳 아영이 출연한다.
진구는 이태백 역을 맡았으며 한채영은 미국 명문 광고 스쿨 출신 고아리 역을 맡았다. 시크릿 이소란은 태백의 여동생, 박하선은 카피라이터 인턴 백지윤 역을 맡았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2월 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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