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사칭해서 납골당에 메시지 남기고 결혼사진 붙여놓고 오시는 분이 있던데…그런 장난 치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임윤택의 유골이 안치된 봉안당(납골당)에 찾아와 도를 넘는 장난을 치는 사람들에게 장난을 삼가할 것을 당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윤택은 위암 4기 투병 중 지난해 8월 이 씨와 결혼했다. 그해 10월 딸 리단 양을 낳았지만 투병 끝에 지난달 11일 숨을 거뒀다.
아내 이 씨는 앞서 트위터에 “이제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 사람…. 이토록 멋진 남자의 아내인 나는 지금 이 순간도 참 행복합니다. 우리 다시 만날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적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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