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볼보XC60, 美IIHS 전측면 충돌 테스트 최고 안전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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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4일 10시 12분


○ 볼보XC60, 美IIHS 전측면 충돌 테스트 최고 안전 등급 획득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프리미엄 SUV XC60이 지난 7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실시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IHS가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25% 전측면 충돌테스트는, 대부분의 차량이 기존 40% 전측면 충돌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충돌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다라는 점에 착안, 그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전측면 충돌 테스트는 전면부의 25% 부분을 시속 64km/h로 장애물에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 되었으며, 평가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 총 4단계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볼보XC60은 구조손상, 충격 완화 및 보호, 인체 모형 상해 등 전 부문에 걸쳐 최고 안전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아울러 기존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성 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 현재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SUV중 유일하게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가장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 +)’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차량 사고의 대부분이 전면 충돌보다는 전측면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 충돌 테스트로 입증된 XC60의 안전성은 더욱 신뢰를 얻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의 대명사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 기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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