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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中시장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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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7:46
2013년 4월 3일 17시 46분
입력
2013-04-03 17:37
2013년 4월 3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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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1분기 중국시장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현지에서 1분기 합계 총 39만828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가 26만71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1% 성장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기아차 중국 합자법인)가 13만7567대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베이징현대는 신차 랑동(중국형 아반떼MD)(5만1881대), 위에둥(중국형 아반떼HD)(5만2727대), 베르나(중국형 엑센트)(5만5584대), 투싼ix(3만5531대) 등 주력 차종의 호조세에 힘입어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판매대수를 달성했다.
둥펑위에다기아 역시 신차 K3(3만3820대), K2(3만6273대), 스포티지R(2만707대) 등 주력 차종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높은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신차인 랑동, K3, 싼타페 3차종 모두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판매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고 현대·기아차는 설명했다.
차종 별로 보면 투싼ix와 스포티지R이 각각 77%, 39% 올랐고, 준중형 및 소형차급에서 위에둥이 18%, 베르나가 15%, K2가 17% 판매가 증가했다.
한편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는 중국시장에 3월 각각 8만3500대, 4만5855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0.4%, 25.6%, 전년 동월 대비 30.1%, 2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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